안전및아동학대예방교육<사진제공=양산시>

(양산=경남뉴스투데이) 양산시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동안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2020년 안전 및 아동학대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양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감염예방을 위해 교육 전후 방역 및 참석자 마스크 착용, 교육장 입실 전 발열 체크, 손세정제 비치, 좌석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됐다.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한편 보육교직원의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안전교육’은 어린이집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사고예방과 대처법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아동학대예방교육’은 아동학대의 기준과 유형,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의 역할,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과 대처방안과 함께 영유아 성행동 문제 대응 및 관리에 관한 교육도 추가로 실시됐다.

교육에 참석한 보육교직원은 “아동학대 및 안전사고를 사례중심으로 교육해주어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뜻깊은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산시 관계자는 “우리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면서 “코로나19로 보육현장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영유아의 안전을 위해 교육에 참여한 보육교직원에게 감사드리며, 향후 어린이집 운영과 질 높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보육교직원의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우찬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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