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이 16일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관련 등에 대한 브리핑 모습<사진제공=경남도>

(창원=경남뉴스투데이) 경남도는 16일 브리핑을 갖고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되어 경남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38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다음은 16일 경남도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등의 브리핑 내용문 전문

경상남도 대변인 김명섭입니다.

11월 16일(월) 경상남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어제(15일) 오후 5시 대비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했습니다.

사천시 거주자로 사천시 부부확진자 관련입니다.

* 확진일 기준 16일 확진자

* 11월 확진자 71명(지역 60, 해외 11)

신규 확진자인 경남 389번 확진자는 어제 확진된 경남 388번 확진자의 가족입니다.

경남 388번 확진 이후 검사를 실시해 오늘 새벽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동선과 접촉자 여부는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파악해 갈 예정입니다.

오늘(16일) 오전 10시 기준 도내 입원중인 코로나19 확진자는 71명이고, 그동안 315명이 퇴원했습니다.

경남도내 누적 확진자는 모두 386명입니다.

다음은 사천시 부부 확진자 관련 검사 진행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경남 389번 확진자 발생에 따라 사천시 부부 확진자 관련 도내 확진자는 모두 21명입니다.

지금까지 접촉자 453명, 동선노출자 1529명을 포함해 모두 1982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검사 결과 최초확진자인 경남 355번을 포함해 양성 21명, 음성 1602명, 진행 중 360명입니다.

어제 확진된 삼천포수협 선어 위판장에서 일했던 경남 388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지금까지 12명으로 파악 중입니다.

이중 양성은 1명으로 오늘 확진된 가족인 경남 389번이고 나머지는 음성 6명, 현재 5명은 검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접촉자 12명 중 삼천포 수협 선어 위판장과 관련 접촉자는 2명입니다.

삼천포 수협 선어 위판장과 관련해서 접촉자는 2명이지만 동선노출자 318명입니다.

접촉자와 동선노출자를 포함해 320명에 대해 모두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고, 음성 18명, 현재 302명이 검사 진행 중에 있습니다.

사천 남일대 해수월드 검사 진행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접촉자 92명, 동선노출자 314명으로 모두 406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기존 확진자 4명 외 추가 확진자는 없습니다.

음성 381명, 현재 21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재난문자를 통해 알려드린 것처럼 사천시 소재 국빈장어식당(국빈숯불산장어)과 관련해서 지금까지 접촉자 15명, 동선노출자 361명 등 모두 376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기존 확진자 2명 외 추가 확진자는 없습니다.

음성 361명, 검사가 진행 중인 사람은 13명입니다.

다음은 지난 토요일(11.14.) 확진된 유치원 교사인 경남 384번 가족 관련 검사 진행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까지 확진자는 4명(경남 384, 385, 386, 387번)으로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접촉자 158명, 동선노출자 167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검사 결과 최초 확진자인 경남 384번을 포함해 양성 4명, 음성 316명, 현재 검사 진행 중인 사람은 6명입니다.

경남 384번이 근무하는 유치원과 관련한 검사 진행사항입니다.

현재까지 유치원에서 접촉자 32명, 동선노출자 53명 등입니다

모두 85명(원아 76, 교직원 9)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검사 결과 음성이 84명이고, 진행 중 1명입니다.

경남 384번이 예배에 참석한 교회에 대한 검사 진행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384번이 다닌 교회에서 접촉자는 없고 동선노출자 28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검사결과 음성이 27명, 현재 1명은 검사 진행 중입니다.

중학생인 경남 386번이 다니는 창원시 소재 중학교에 대한 검사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창원시 소재 중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검사를 진행했고, 접촉자는 49명, 동선노출자는 12명으로 모두 61명에 대해서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중 학생은 33명이고, 교직원은 28명입니다.

검사결과 학생과 교직원 모두 음성입니다.

해당 학교는 경남 386번과 같은 학년 학생들은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고, 나머지 학년의 학생들은 정상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상황을 지켜보고, 내일부터는 접촉자를 제외한 모든 학생들이 정상 등교할 예정입니다.

경남 386번이 다닌 학원에서는 접촉자가 13명, 동선노출자가 3명입니다.

16명에 대해서 검사를 실시했고 모두 음성이 나왔습니다.

다음은 387번에 대한 검사 결과입니다.

경남 387번이 입원했던 창원 경상대 병원에서는 지금까지 접촉자 40명과 동선노출자 3명으로 43명에 대해서 검사를 진행했고, 현재 검사 결과 40명이 음성이고, 3명은 현재 검사 진행 중입니다.

지금까지 진행됐던 검사 진행상황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를 빨리 찾아내는 것이 지역사회 추가 전파를 신속히 막는 길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더라도 발열이나 기침 등의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침 개정을 할 계획입니다.

우리 도 방역당국에서는 지침 개정 전이라도 의심 증상이 있는 도민들이 신속히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가까운 동네 병원(1차 의료기관인 의원급 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오신 분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확인되면, 진단검사 의뢰서를 적극적으로 발급해 줄 것을 시군 방역당국과 의료기관에 요청했습니다.

진단검사 의뢰서를 받은 도민께서는 반드시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서 검사를 꼭 받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검사비용은 전액 국비로, 무료로 진행됩니다.

또한 우리 도와 시군 방역당국에서는 다중이용시설 내 접촉자 파악을 위해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고 있습니다.

방역누수가 없도록 문자 발송 지역도 넓게 설정하고, 검사 대상도 폭넓게 잡고 있습니다.

검사 대상에 해당하는 분들께서는 최대한 빨리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송년 모임, 가족모임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확진자 발생의 양상을 보면 지인과의 모임에서 감염이 시작되고 가족과 직장으로 전파되며 다시 그 가족과 지인으로 추가 확산되는 모습입니다.

대부분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오랜 시간 밀폐된 공간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밀폐된 실내에서는 사람들과 장시간 만나는 상황을 되도록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지인과의 송년 모임이나 직장 회식 등도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부득이하게 참석하는 경우에는 되도록이면 밀폐, 밀접, 밀집된 곳은 피해주시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접촉을 최소화 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도에서도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오늘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조영래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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