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

(김해=경남뉴스투데이) 김해시는 올해 ‘스마트한 평생학습 플랫폼’을 구축해 시민 누구나 배움을 즐기고, 생활 속의 평생학습을 실천하기 위한 모델을 개발했다. 소외 없는 평생학습, 포용하는 학습도시에 걸맞게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 시간, 방법 등을 탄력적으로 운영했다.

시는 2005년 전국 최초 평생교육특구로 지정되었고 같은 해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선도적인 국제평생학습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가입 신청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시는 올해 관내 20여개 기관을 평생학습센터로 지정해 근거리 학습인프라를 조성하였고, 문체부 생활문화센터SOC 공모에 선정되어 체계적인 평생교육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칠산서부동 주민차지센터를 평생학습센터로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2023년 시의 평생학습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될 평생학습관 개관을 추진 중에 있다.

2019년도 7월 경 평생교육사를 채용해 다양한 평생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평생학습형 일자리 발굴 사업을 실시해 ▲민주시민교육 활동가와 ▲평생학습 새싹리더를 양성해 평생학습을 확산하기 위한 인적자원을 개발해 지속발전가능한 도시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전문성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평생교육사 2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2021년 김해시는 ▲김해형 평생학습 빅데이터 구축과 ▲평생학습센터 건립을 통해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시민중심의 ‘김해형 평생학습 빅데이터’ 개발로 시민들의 수요에 맞게 사람-공간-자원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개발해 언제, 어디서나 실천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제8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 유치에도 나설 예정이다. 대한민국평생학습박람회는 전국 175개의 평생학습도시 및 기관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의 평생학습 축제로, 전 국민이 주인이 되는 평생학습 박람회를 유치함으로써 평생학습 거버넌스 확립을 주도하는 동남권 최고의 평생학습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이 중심이 되는 평생학습 체제 마련으로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 포용하는 도시로 소외 없이 배울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며 “나아가 김해시는 동남권에서 선도적인 평생학습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전력질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윤수정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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