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청

(남해=경나뮤스투데이) 남해군은 토양개량을 통한 지력유지와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2021년도에도 친환경농자재(유기질비료,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8일까지 농지소재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친환경 농자재 신청을 받는다.

유기질비료는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가 신청 가능하고, 신청자의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관내 농지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지원대상 비료의 종류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퇴비)으로 포대 당(20kg단위) 유기질비료 3종은 1600원, 부숙유기질비료 2종은 1등급 기준으로 1500원이 지원된다.

남해군은 국비사업비 13억 이외에도 군비 2억8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신청농가가 안심하고 한해 농사를 준비할 수 있는 농업여건과 환경 친화적인 자연순환 농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토양개량제(규산질,패화석)는 2019년도 2월~5월에 토양개량제를 신청하지 못하였거나, 변경사항이 있는 농업경영체가 신청 대상이다.

토양개량제는 자부담이 전혀 없는 전액 보조사업으로써 3년 1주기로 공급되는데, 2021년도 지원대상지역은 규산질비료의 경우 상주면,미조면,고현면,창선면이 대상지역이고, 패화석(석회)의 경우 상주면,미조면,서면,설천면이 대상지역에 해당된다.

남해군 관계자는 “가능한 농가의 희망물량이 모두 지원될 수 있도록 국비 사업비에 군비를 추가 확보하여 지원하는 등 연간 20억원에 가까운 사업비를 투입하여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시기를 놓치지 말고 모두 신청할 수 있도록 이웃 농가에게도 널리 홍보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용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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