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7일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추진사항 등 285차 브리핑 가져

정준석 진주부시장이 27일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관련 등에 대한 브리핑 모습<사진제공=진주시>

(진주=경남뉴스투데이) 진주시는 27일 코로나19와 관련 확산방지와 추진사항 등에 대한 285차 브리핑을 가졌다.

다음은 진주시가 27일 가진 코로나19와 관련해 확산방지와 추진사항 등에 대한 285차 브리핑 내용문 전문

부시장 정준석입니다.

11월 27일(금)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27일) 오전 11시경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하였습니다.

진주86번 확진자 A씨는 양산33번의 어머니입니다.

먼저 진주 86번 확진자 A씨의 검사 진행 과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A씨는 어제(26일) 양산33번 확진자(딸)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오후 4시 40분경 가족 차량으로 우리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를 하던 중 오늘(27일) 오전 11시경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송 병원은 협의 중입니다.

A씨의 우리 시 이동 경로는 자택 외에는 없습니다.

다음은 이통장 연수 및 워크숍 관련 사항입니다.

현재까지 이통장 연수 및 워크숍 관련 확진자는 모두 59명입니다.

※ 확진자 59명 : 이통장 25, 버스기사 1, 공무원 5, 가족 14, 기타 접촉자 14)

이통장 연수와 관련하여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를 확인한 결과

진주25번의 손자 2명(29, 30번) 관련 A초등학교 44명, B학원 31명, 진주38번 확진자 관련 C교회 90명,

진주58번 관련 D회사 61명, 진주68번 관련 차량등록사업소 66명, 진주82번 관련 E케어센터 89명 등 총 1867명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 중 1656명 검사하여 59명은 양성 판정, 125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338명은 검사진행 중이며, 211명은 검사예정입니다.

※ 접촉자 1,119명, 동선노출자 748명

확진자 동선공개와 관련해서는 '중앙방역대책본부 확진환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1판, 2020.10.7.)'에 따라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파악이 완료된 장소는 공개하지 않습니다.

우리 시는 이통장 직무연수 관련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통하여 이동경로를 지속적으로 파악 중이며, 심층조사 후에도 신원이 특정되지 않은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가 있는 경우에는 공개하고 있습니다.

11월 23일 점심시간대(시간대가 확정되지 않음) 평거동 행복한 밥상에서 식사하신 분, 11월 24일 12시경부터 12시 30분경까지 계동 왕순두부에서 카드결제를 한 2팀, 11월 24일 12시 50분경부터 13시 20분경까지 강남동 시원복집에서 식사하신 분, 11월 24일 08시 42분경부터 09시 14분경까지 상대동 옛서울설렁탕 방문자 가운데 현금 6천원 결제하신 남성 1분, 신한카드 1만 2천원 결제하신 남성 1분과 여성 1분, NH카드 1만 4천원 결제하시고 식사 후 포장해 가신 여성 1분은 우리 시 보건소(055-749-5714)로 연락 주십시오.

현재 심층 역학조사를 통하여 장소 또는 이동수단 공개가 필요한 경우 계속해서 공개하고 있습니다.

동선 공개가 없으면 관계된 장소는 방역을 완료하였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이어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시행에 따른 우리 시 조치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경상남도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행정명령 시행(11. 26.) : 우리 시는 2단계 효력 유지

이통장단 관련 소규모 집단감염으로 우리 시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이 엄중한 위기상황에 우리 시는 그 어느 때보다 비상한 각오로 사태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다중이용시설 집단감염 방지를 위해 유흥시설 5종에 대하여 집합금지 명령 안내문을 부착하고, 중점·일반관리시설에 2단계 방역수칙을 안내하며 협조를 당부 하였습니다.

또한 어제(26일)는 본청과 읍면동 직원 합동으로 중점·일반관리시설 7353개소에 대하여 방역수칙 준비 여부를 지도·점검하였습니다.

특히, 21시 이후 운영이 중단되는 카페·식당·노래방·체육시설 5263개소를 집중 점검하여 방역수칙을 미준수한 554개소에 대해서는 계도조치 하였습니다.

우리 시는 전국적인 코로나19 3차 대유행 및 지역 내 집단감염 발생에 따라 조속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이번 주 토·일요일 시청 및 읍면동 전 직원이 비상근무를 실시합니다.

오늘부터 주말까지 3일간을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으로 여기고 다중이용시설 점검 및 거리두기 2단계 조치사항 수행에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오늘 중으로 본청 직원 97명으로 시간대별 3개조 점검반을 편성 운영하고 진주경찰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일제히 지도·점검하겠습니다.

휴일에는 교회 등 종교시설에 대해 온라인 또는 비대면 예배로 전환될 수 있도록 읍면동 및 본청 직원들과 합동으로 현장 점검하여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겠습니다.

또한 주말 동안 소관부서별 방역소독을 실시하며, 특히 수능시험장 방역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아울러 행정공백을 방지하기 위하여 상대동·성북동 행정복지센터, 차량등록사업소에 직원을 파견하여 업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은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입니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86명 중 완치자는 18명입니다.

자가격리자는 691명입니다.

그동안 우리 시는 확진(기타)·완치자를 제외하고 2만9522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이 중에 2만8715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807명은 검사 중입니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1797명이 응하여 179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2명은 검사 중입니다.

학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3206명이 검사를 받아 317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31명은 검사 중입니다.

시민 여러분!

우리 시는 하루 빨리 이번 사태를 수습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멈추기 위하여 전 행정력을 집중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발열, 인후통 등 조금이라도 이상 증상이 있으시면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통해 먼저 검사를 받아 주시고 집에서 머무는 등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당분간 이동을 자제하여 주시고 개인방역 관리를 잘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최한재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