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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의장, 제1부의장은 고소 전문의원인가?”‘경남도의회 후반기 갈등의 시작은 개인의 욕심을 위한 일탈, 불법행위에서 비롯된 것’
경남도의회

(창원=경남뉴스투데이) 장규석 경남도의회 제1부의장이 지난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또다시 법적 조치를 시사했다.

장규석 제1부의장은 보도자료에 ‘도의회 갈등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의장단이 적극적으로 중재해 지난 1월 8일 고발 취하가 이루어진 노력에 대해 찬물을 끼얹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다’ 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5일 ‘특수공무집행방해’와 ‘특수폭행치상’의 혐의로 창원지방검찰청에 7명의 의원을 고소한 고소장에 대표 고소인으로 장규석 제1부의장의 이름이 등재되어있는데, ‘셀프중재’를 했다는 말인가. 이것은 유체이탈 화법이자 괘변이다.

또한 지난 해 11월 민주당 대표단의 공식적인 고소취하 요청은 거부하고 7명의 의원이 소환조사를 마친 시점에, ‘반의사불벌죄’에 해당이 되지 않기 때문에 고소취하가 되지 않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에 대해서만 고소취하서를 제출한 이유는 무엇인가.

장규석 제1부의장은 평소 법 전공자로서 법을 잘 안다는 사실을 공언해 왔는데, ‘고발’과 ‘고소’의 차이를 모를리 없고, 함께 고소인으로 서명한 의원들에게 고소내용을 정확히 설명하고 동의를 구했는지 묻고 싶다.

김하용 의장과 장규석 제1부의장의 주도로 진행된 도의회 사상 초유의 7인의 동료 의원 고소건이야 말로 국민의힘 의원들과 무소속 의원들을 선동하고 기만한 행위 아닌가.

입법기관인 의회에서 일어난 일들을 의회 내에서 풀 생각을 하지 않고, 사법기관에 ‘고소’하는 방식으로 해법을 찾는 것은 정치인으로서의 지위를 망각한 행위이며, 김하용 의장이 그토록 강조하는 ‘낮은자세의 소통, 합리적 균형자’ 의 모습인가.

장 부의장은 ‘장종하 의원이 축의금을 받은 후 40일 이상이 지난 의장선거, 제1부의장 선거가 끝난 6월 말에 돌려준 이유에 대해 묻고 싶다’고 밝혔다. 100만원의 돈봉투를 인지한 후 즉각 김하용 제1부의장실과 교육 전문위원실을 통해 돌려주었고, 돌려준 시점이 언제인지, 장규석 의원이 돈봉투를 돌려받고 ‘미안하다’며 메시지를 보낸 시점이 언제인지 다시 확인하길 바란다.

김하용 의장과 장규석 제1부의장이 선거를 앞두고 100만원의 돈봉투를 전달하고 돌려받은 것을 시인한 것처럼, 의장단 선거 전 있었던 흉흉한 소문들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하며 경남도의회 후반기 갈등의 시작이 의장과 부의장이 되기 위한 개인의 일탈과 불법행위에서 비롯된 것임을 명심하길 바란다.

 

 

김차동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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