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

(진주=경남뉴스투데이) 진주시는 20일 코로나19와 관련 확산방지와 추진사항 등에 대한 340차 브리핑을 가졌다.

다음은 진주시가 20일 가진 코로나19와 관련해 확산방지와 추진사항 등에 대한 제 340차 브리핑 내용문 전문

1월 20일(수) 현재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우리 시 추진사항에 대한 340차 브리핑입니다.

오늘(20일) 1명(진주 351번)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였습니다.

진주 351번 확진자는 진주 343번의 동선노출자로 분류되어 지난 15일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17일 오한, 인후통 등 증상이 발현하여 19일 우리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재검사 후, 오늘(20일) 오전 9시경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이송병원은 협의 중입니다.

※진주343번(1.15.확진) : 진주331번(1.12.확진), 335번(1.13.확진), 336번(1.14.확진)의 접촉자

진주 351번은 1월 15일 이후 직장 외 편의점 1곳을 방문하였으며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입니다.

다음은 기 확진자 관련 추가 진행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진주 350번 확진자와 관련하여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12명으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진주350번(1.18.확진) : 진주346번(1.16.확진)의 접촉자

진주 350번을 비롯하여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마을에 지난 18일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마을 주민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44명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 진주346번(1.16.확진)의 접촉으로 3명 확진

- 진주347번(1.17.확진) : 진주346번의 배우자

- 진주349번(1.17.확진), 350번(1.18.확진) : 진주346번의 접촉자

이어, 타 지역 확진자의 우리 시 이동경로 및 검사 진행사항입니다.

통영 12번 확진자는 해외 출국에 앞서 지난 1월 18일 통영시 관내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어제(19일)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통영 13번 확진자는 통영 12번의 배우자로 어제(19일) 통영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같은 날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통영 12, 13번 확진자는 1월 17일 자차를 이용하여 우리 시 관내 종교시설 외 1곳을 방문하였으며 지금까지 파악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29명으로 이 중 23명은 검사 진행 중이며 6명은 타 지역 이관 조치하였습니다.

대구 907번 확진자와 관련하여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21명으로 이 중 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1명은 검사 진행 중, 2명은 타 지역 이관입니다.

※ 대구907번(1.17확진) : 우리 시 1월 12일 식당 1곳, 1월 15일 식당 외 2곳 방문

이스라엘 국적의 확진자와 관련하여 추가 변동 사항은 없습니다.

※ 이스라엘 국적 확진자(1.15.확진) : 1월 9일부터 12일까지 우리 시 호텔 1곳 이용,

-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18명 중 3명 음성, 12명 타 지역 이관, 3명 신원확인 중

진주국제기도원에 대한 방역 진행 사항입니다.

남양주 838번* 확진자로부터 시작된 진주국제기도원 집단감염 관련 오늘 추가 발생 없이 확진자는 총 55명입니다.

*남양주838번(1.10.확진) : 1.3.~1.8. 진주국제기도원 방문

현재까지 448명을 검사하여 55명은 양성, 39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검사 미실시 6명은 결번으로 관계 기관에 번호 소유자 확인을 요청 중입니다.

확진자 중 우리 시민은 27명이고, 타 지역 거주자는 28명*이며, 이 중 기도원 방문자는 48명, 방문자의 접촉자(가족·지인 등)는 7명입니다.

*타 지역 거주자 28명은 발생초기에 우리 시에서 신속한 검사를 받아 우리 시 번호 부여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입니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351명 중 완치자는 276명이며 자가격리자는 375명입니다.

그동안 우리 시는 확진·완치자를 제외하고 80,199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이 중에 78,999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200명은 검사진행 중입니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한 배려 검사에는 2,076명이 검사를 받았고, 작년 5월 등교수업 개시 이후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4,534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작년 12월 18일 이후 실시하는 「전 시민 무료 신속·선제 검사」에서 시민 15,761명을 검사하여 이 가운데 잠복감염자 29명을 찾아내어 지역감염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였습니다.

무증상·잠복 감염자를 선제적으로 찾기 위하여 실시하고 있는 시민 무료 진단검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오늘은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1년째 되는 날입니다.

그 동안 공공 및 민간 보건의료, 방역 종사자들은 몸을 아끼지 않는 헌신으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우리의 일상을 지키기 위한 노력들을 계속해 왔습니다.

그 모든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다행히 이르면 2월 말부터 백신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우리 시는 향후 접종 초기 혼선을 방지하고자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추진단*」과 지역협의체**를 선제적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5팀 27명 구성, **유관기관 및 전문기관 9곳 14명으로 구성

우리 시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특정 종교시설에서 방역수칙 위반 사례가 적발되었습니다.

관내 한 종교시설에 타 지역 확진자 A씨가 방문하여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전원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 중입니다.

A씨가 참석한 예배는 지난 17일(일) 오전 9시 30분경부터 약 3시간 동안 2부에 걸쳐 실시되었으며 이때 종전의 방역 허용 범위를 초과한 인원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우리 시는 해당 종교시설에 대하여 오늘(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운영 중단 행정명령을 발령하였습니다.

종교시설 운영자 및 이용자께서는 변경·완화된 우리 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따라 좌석의 10% 이내 인원 제한 등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와의 싸움에 시민 여러분의 흔들림 없는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백신 접종을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여전히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 잠복하여 우리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우리 시민 한분 한분이 모두 방역사령관이 되셔야 합니다.

방역 당국에서 그 어떤 코로나19 방역기준이나 수칙, 처방을 내놓아도 시민들이 적극 참여하는 방역보다 능가할 수 없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방역 실천을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하창욱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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