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3동 행정복지센터는 보건과 복지가 결합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지역건강돌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사진제공=김해시>

(김해=경남뉴스투데이) 장유3동 행정복지센터는 보건과 복지가 결합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지역건강돌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복지센터 내에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의 일환인 ICT 건강돌봄센터가 설치되어 의료기관에 방문하지 않아도 상주하는 간호직 공무원을 통해 혈압, 당뇨 등 기초건강검진 및 맞춤형 건강상담 뿐만 아니라, 대상자의 건강 정보는 보건의료정보시스템을 통해 협약동네의원-부산대학병원에 전송되어 전문가의 관리도 받을 수 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하여 센터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간호직 및 사회 복지 공무원이 함께 가정방문하여 간단한 건강측정과 상담을 제공하고 대상자에게 필요한 복지 서비스까지 함께 안내하고 있어 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상자 허 모 어르신은 “코로나 때문에 방문하는 사람도 없고, 걷기가 힘들어 병원에 못 가고 있었는데 직접 집에 와서 혈압을 측정해주니 참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시하였다.

김호재 동장은 “센터 방문만으로 건강검사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주민 중심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찾아가는 보건복지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수정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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