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내동면사무소는 지난해 8월 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양옥마을 애양골에 정자목 쉼터를 설치 완료했다<사진제공=진주시>

(진주=경남뉴스투데이) 진주시 내동면사무소는 지난해 8월 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양옥마을 애양골에 정자목 쉼터를 설치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쉼터가 새롭게 설치된 내동면 양옥마을 애양골은 지난해 8월 초 집중호우에 따른 남강댐 방류로 심각한 수해를 입었고, 그 중 주택 침수로 인해 마을 주민 8세대 11명이 임시주거시설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당시 수해로 인해 휴식공간인 정자목 쉼터마저 유실된 상태였다.

시는 유실된 쉼터로 인해 휴식공간을 잃은 마을주민들의 애로사항을 고려하여 예산을 확보하고 지난 4월 초 기반 공사를 시작으로 정자목 쉼터를 신규 제작하여 28일 설치를 완료하였다.

양옥마을의 한 주민은 “지난해 수해 피해 이후 임시주거시설에서 생활을 하며 갑갑할때 밖으로 나와도 쉴 공간이 마땅치 않았는데 새롭게 쉼터를 설치해 줘서 너무 좋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면 관계자는 “주민들이 새롭게 설치한 쉼터에서 편하게 휴식을 취하면서 수해로 인한 상실감을 조금이나마 위로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한재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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