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열고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사진제공=양산시민행동 연대>

(양산=경남뉴스투데이) 양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양산민원상담소, 정의당 양산시지역위원회, 진보당 양산시당 등 차별금지법제정 양산시민행동 연대단체는 9일 더불어민주당 김두관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국회가 법 제정을 미루는 동안 이 사회의 차별과 혐오는 독버섯처럼 퍼져나갔다"며 "차별금지법이 있었다면 평등의 관점에서 장애인·여성 등 소수자 문제가 사회적으로 논의되고, 폭넓은 구제가 가능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차별을 개인의 불행으로 보지 않고, 우리 사회가 '평등하지 못함'을 발견하고, 평등한 사회 구조로 변화할 수 있도록 차별금지법 제정은 지금 당장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별금지법제정 양산시민행동은 차별금지법 제정될 때까지 끝까지 연대하여 힘을 쏟을 예정이다.

황윤식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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