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꾸러미<사진제공=남해군>

(거제=경남뉴스투데이) 고현면행정복지센터(면장 정중구)에서는 관내에서 재배되는 농특산물 홍보를 위해 미니단호박 및 마늘로 구성된 농산물 꾸러미를 제작하여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1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고현면은 당초 도농상생 우호협약 및 상생장터 운영의 일환으로 남천1동 주민대표 등을 초청하여 우호협약을 체결할 계획이었다. 시식행사 등을 펼쳐 고현면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등 농산물 직거래망 구축 및 판로처 확보를 위한 행사로 준비하였으나,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에 따라 비대면 홍보활동으로 전환하여 추진하였다.

남천1동 주민주센터에 전달된 농산물 꾸러미는 주민대표 등에게 배부 될 예정이며, 희망하는 도시민이 개별(단체) 주문 신청 시 고현면 미니단호박 작목반에서 택배로 배송할 계획이다.

특히 농산물 꾸러미 내 미니단호박은 2021년 고현면에서 작목반을 신규로 조직하여 재배농가 및 재배면적을 확대하여 가는 중이며, 작목반에서는 고품질 미니단호박 생산을 위해 재배기술교육 등을 이수하였다.

정중구 고현면장은 “사회가 다변화되고 소비자 기호가 다양해지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농업경영 여건이나 농산물의 재배기법, 유통체계도 그에 맞추어 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이번 홍보활동을 시작으로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고 있는 우리 지역 농특산물이 그 가치를 인정받아 농가소득 증대를 이어지는 힘찬 출발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현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추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하여 도시민 초청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단호박을 시작으로 시금치, 땅두릅 등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에 대한 홍보활동을 확대 실시하여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하용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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