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읍 자원봉사협의회 소속 회원들이 지난 17~18일 양일간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학생 거주 세대를 방문하여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제공=함양군>

(함양=경남뉴스투데이) 함양읍 자원봉사협의회 소속 회원들이 지난 17~18일 양일간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학생 거주 세대를 방문하여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상가구는 함양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아 선정되었으며 이렇게 추천 받은 총 4세대의 가정을 이틀간 20여명의 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조를 나누어 도배, 장판 교체, 청소 등을 실시하여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

김형철 읍 자원봉사협의회장은 “무더운 날씨에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학생과 가족들의 사연을 듣고 조금이나마 나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었다.”면서 “회원들이 주말마다 봉사활동에 발 벗고 나서 주는데 대해 무척 고맙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적극적으로 찾아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양읍 자원봉사협의회는 7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 사랑의 밥차, 이웃돕기 성금 및 물품 기탁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현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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