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조면 관내 무더위쉼터를 점검을 하고있다. <사진제공=거창군>

(거창=경남뉴스투데이) 거창군 가조면은 올해 장마는 평년보다 짧아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어 어느 때보다도 폭염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5일 무더위쉼터 시설 점검과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면밀하게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온열질환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외출 자제, 충분한 수분섭취, 직사광선을 피하기 위한 양산 휴대 등 건강관리 방법과 폭염시 국민행동 요령 홍보를 위해 진행됐다.

또한, 면은 무더위쉼터 내 에어컨 등 냉방기기의 가동 여부를 확인했으며 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하여 여름철 무더위쉼터 이용에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보낼 방안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류현복 가조면장은 “예년과 달리 폭염이 장기간 지속될 예정으로 어느 때보다도 어르신들의 건강에 유의할 시기이며, 무더위쉽터의 지속적인 점검실시와 관심을 가져 쉼터 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조면은 폭염특보시 마을방송 실시 및 취약계층에 대해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전화 미수신 시에는 직접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전을 보살피는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폭염 온열질환 대비를 하고 있다.

김대영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