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청 전경

(창녕=경남뉴스투데이) 창녕군은 7일 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창녕군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은 지난해 2월 26일 첫 확진 환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193명(해외입국자 7명, 외국인 138명 포함)이다.

신규 확진된 창녕 193번은 타시도 거주자로 감염경로는 도내 타지역 확진자와의 가족 간 접촉으로 추정된다. 6일 접촉자의 확진으로 검사 후 7일 오전 11시 30분경 양성 확진 판정을 받고 진주 생활치료센터로 이송 치료 중이다.

군은 정부가 발표한 9일부터 22일까지 2주 간의 비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 연장 방안에 따라 5인 이상 사적모임, 50인 이상 행사·집회 금지 등 주요 수칙을 안내하고 군에서 지난 4일부터 실시 중인 ‘잠시멈춤’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정우 군수는 “다음 주 광복절 연휴를 앞두고 방역 안정화를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할 때”라면서 “군민들께서는 나와 가족, 우리 모두를 위해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쓰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군에서는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의 의심 증상 발현 시 즉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집에서 머물며, 가족 간 의 접촉도 피해줄 것을 권고했다.

하영애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