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청 전경

(창녕=경남뉴스투데이) 창녕군은 8일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창녕군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은 지난해 2월 26일 첫 확진 환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195명(해외입국자 7명, 외국인 138명 포함)이다.

신규 확진된 창녕 194번의 감염경로는 타시도 확진자와의 접촉, 창녕 195번은 창녕 192번과의 접촉으로 추정된다. 두 명 모두 8일 오전 11시경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아 이송기관 배정 중이다.

군에서는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주요 변경 사항을 안내하면서 시설별 방역 수칙 준수 등을 당부하였다. 이번에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유지하되 상견례는 최대 8인, 돌잔치는 최대 16인까지 허용된다. 또한 예방접종 완료자는 사적 모임 인원 산정에서 제외 되나,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은 이와 같은 예외 규정 적용이 되지 않는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 감염 추세가 누그러지지 않는 상황에서 광복절 연휴와 초․중․고교 개학까지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며 “나와 가족, 우리 지역의 코로나19 감염 고리를 끊기 위해 만남과 이동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쓰기 일상화와 손 씻기 등의 기본적인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군에서는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의 의심 증상 발현 시 즉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집에서 머물며, 가족 간 의 접촉도 피해줄 것을 권고했다.

하영애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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