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청 전경

(창녕=경남뉴스투데이) 창녕군은 11일 7명(외국인5, 내국인2)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창녕군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은 지난해 2월 26일 첫 확진 환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204명(해외입국자 7명, 외국인 140명 포함)이다.

신규 확진된 창녕 198~200번의 감염경로는 타시도 확진자와 접촉으로 추정되며 타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의 확진으로 검사를 받았다. 창녕 201~202번은 관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로 타시도 확진자와 접촉으로 검사를 받았으며 198~202번 모두 오전 0시경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창녕 203번은 타시도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창녕 204번은 도내 타지역 거주자로 관내 방문 시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받았으며 두명은 오전 11시경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일 확진된 7명 모두 이송기관 배정 중이다.

정부는 오늘 국내 신규확진이 2223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전파력이 강한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새로운 고비로 코로나19 확산세 차단에 전력을 다해야 된다고 밝혔다.

특히 군에서는 휴가철 타지역간 이동, 만남으로 가족과 지인을 통한 감염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휴가를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군민에게 선제적으로 진단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정우 군수는 “군민 여러분께서는 다가오는 광복절 연휴를 맞아 정부에서 실시하는 ‘집에서 머무르기’ 대국민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며 “연휴 기간 동안 기침 등 의심 증상 발현 시 즉시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집에 머물러달라”고 전했다.

하영애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