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남뉴스투데이) 남성 경찰관이 동성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직위 해제됐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마산동부경찰서는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로 30대 A경사를 조사하고 있다.

A경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된 동성 미성년자 B군과 여러 차례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A경사 외에도 다수 남성과 성관계를 가져 다수의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사를 받은 남성들은 B군이 미성년자인지 몰랐다면서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남경찰청은 A경사를 직위해제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김차동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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