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청 전경

(창녕=경남뉴스투데이) 창녕군은 29일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창녕군의 코로나19 발생 현황은 지난해 2월 26일 첫 확진 환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249명(해외입국자 9명, 외국인 163명 포함)이다.

신규 확진된 창녕 247 ~ 249번은 동거 가족이다. 창녕 247번의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며, 248번과 249번은 247번과 가족간 접촉으로 인한 감염으로 추정된다. 지난 25일 최초로 247번의 발열 등 몸살 감기 증상이 발현하였고, 248번은 28일, 249번은 25일 오후 각각 인후통의 증상이 나타났다.

28일 세 명 모두 9시경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사 후 29일 오전 10시경 양성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기관 배정 중이다.

한정우 군수는 “앞으로 한주가 코로나 확산을 막는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라며 “4차 대유행이 안정화 될 때까지는 만남과 모임, 그리고 이동자제와 ‘잠시멈춤’ 캠페인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에서는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조금이라도 발열·인후통 등의 의심 증상이 있거나 감염이 우려되는 접촉 및 활동을 하신 분은 즉시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집에서 머물며, 가족과 접촉도 피해줄 것을 권고했다.

한편 군은 직업소개소 소속 외국인과 소개소 방문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군내 영업중인 직업소개소 37개소를 대상으로 출입자명부 작성․관리, 방문자 증상 체크와 마스크 착용 여부 등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하영애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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