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청 전경

(창녕=경남뉴스투데이) 창녕군은 30일 2명(내국인1, 외국인1)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창녕군의 코로나19 발생 현황은 지난해 2월 26일 첫 확진 환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251명(해외입국자 9명, 외국인 164명 포함)이다.

신규 확진된 창녕 250번은 관내 거주 외국인으로 감염경로는 창원 지역 확진자의 접촉으로 추정된다. 27일 인후통, 기침 등 증상이 발현되었으며, 29일 접촉자 확진으로 오후 4시경 남지 임시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사 후 30일 오전 10시경 양성 확진을 받아 현재 마산의료원으로 이송 치료 중이다.

창녕 251번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으로 미열, 오한 등의 증상 발현과 29일 관내 확진자 발생에 따른 재난문자 확인 후 오후 1시경 남지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하여 30일 오전 10시경 양성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기관 배정 중이다.

군은 추석 연휴로 다시 고비를 맞을 수 있고 4차 대유행 속 2학기 등교로 학교를 중심으로 한 집단 감염이 우려된다며, 벌초 대행 등으로 타 지역 거주자의 관내 방문 자제와 학교 등 주요 시설 관계자의 방역 관리 철저를 당부 했다.

한정우 군수는 “발열,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음에도 단순 감기, 몸살로 여기고 일상 생활을 지속하는 경우가 있다”며 “조금의 의심 증상에도 진단 검사를 통해 감염 차단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에서는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의심증상이 있거나 감염이 우려되는 접촉 및 활동을 하신 분은 즉시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집에서 머물며, 가족과 접촉도 피해줄 것을 권고했다.

하영애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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