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청 전경

(창녕=경남뉴스투데이) 창녕군은 31일 1명(외국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창녕군의 코로나19 발생 현황은 지난해 2월 26일 첫 확진 환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252명(해외입국자 9명, 외국인 165명 포함)이다.

오늘 신규 확진된 창녕 252번은 관내 거주 외국인으로 경남 9857번(창원)과 창녕 250번 확진자의 지인이다. 8월 29일 경남 9857번의 확진으로 30일 오전 10시경 남지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31일 오전 10시경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 치료 중이다.

군은 지역 내 외국인 확진자 수가 8월 한 달간 46%를 차지하는 등 점차 비중이 늘고 있다며, 외국인 밀집지역에 대한 선제 검사를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고용 사업주와 사업장 관리자는 철저한 방역관리와 증상 확인 등을 통해 신속한 검사가 될 수 있도록 협조 당부하였다.

한정우 군수는 “길어진 사회적 거리두기로 힘들고 고단하지만 5인 이상 모임금지, 시설별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셔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 바란다”고 말했다.

군에서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전파력이 높기 때문에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의심증상이 있거나 감염이 우려되는 접촉 및 활동을 한 경우 즉시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집에서 머물며, 가족과 접촉도 피해줄 것을 권고했다.

하영애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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