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연휴 ‘마음만 고향 방문하기’ 당부

창녕군청 전경

(창녕=경남뉴스투데이) 창녕군은 3일 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창녕군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은 지난해 2월 26일 첫 확진 환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257명(해외입국자 9명, 외국인 168명 포함)이다.

신규 확진된 창녕 257번은 창녕 247~249번의 가족으로 29일부터 자가격리 중 9월 1일 기침, 인후통의 증상이 발현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3일 오전 10시경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 치료 중이다.

정부 방침에 따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는 9월 6일부터 10월 3일까지 4주 연장되며 수도권은 4단계, 비수도권은 3단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가 유지되나, 3단계 지역에서는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서 최대 8명까지 모임이 가능하다.

군은 고령층 부모님이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 고향 방문 자제를 강력하게 권고하며, 가급적 ‘마음만 고향 방문하기’로 이동을 최소화하고 연휴기간에도 최대한 집에 머물러 줄 것을 당부했다.

한정우 군수는 “계속된 거리두기로 많이 힘드시겠지만 방역수칙을 준수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적극 협조해달라”며 “발열 등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적극적으로 진단검사를 받아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하영애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