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30일 의창구 동읍 죽동리 ‘주남환경학교’에서 개교식 및 체험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제공=청원시>

(창원=경남뉴스투데이) 창원시는 30일 의창구 동읍 죽동리 ‘주남환경학교’에서 개교식 및 체험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주남환경학교는 1995년 폐교한 용산초등학교를 2007년 7월 교육청으로부터 임차하여 2019년까지 운영해오다 노후된 시설의 전면 리모델링을 거쳐 개교했다. 창원시 직영 운영의 한계점을 보완하여 전문성을 갖춘 인력과 프로그램으로 체험‧실천 중심의 생태환경 교육의 장 실현을 목표로 출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주남환경학교 개교 테이프커팅에 이어 부대행사인 ‘자연을 자연스럽게’ 체험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허성무 창원시장, 박완수 국회의원, 김지수 도의원, 박춘덕 창원시의회 문화환경도시위원장, 김장하 시의원, 권성현 시의원, 창원YMCA 양재한 이사장, 동읍 주민자치회 조성래 부회장, 대산면 주민자치회 백영술 회장, (사)창원향토문화보존회 양해광 회장, 용산마을 최홍달 이장을 포함한 여러 주민과 가족단위 시민들이 참여했다.

허성무 시장은 “주남환경학교가 시민들이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갖췄으며, 인근의 아름다운 농촌과 각종 문화유적지 등이 연계돼 창원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게될 것”이라며 “창원시민의 환경 의식 수준을 한 차원 수준 높게 끌어올리는 환경교육과 생태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차동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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