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청 전경

(창녕=경남뉴스투데이) 창녕군은 31일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창녕군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은 지난해 2월 26일 첫 확진 환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348명(해외입국자 9명, 외국인 211명 포함)이다.

창녕 347번의 감염경로는 대구 달성군 확진자와의 실내체육시설 내 동선 노출로 추정된다. 10월 29일 대구 달성군보건소 재난 문자를 받고 오후 4시 경 보건소 선별진료소 PCR 검사를 받았다. 창녕 348번은 창녕 347번의 지인으로 30일 오전 9시 경 보건소 선별진료소 PCR 검사 받았다.

신규 확진된 창녕 347, 348번 모두 31일 오전 9시 경 확진판정 받았으며, 사천생활치료센터로 이송 치료 중이다.

군은 11월 1일부터 식당․카페 24시간 영업 허용, 사적모임 비수도권 12인까지 가능 등 3단계에 걸친 일상회복을 위한 거리두기 방역수칙이 개편 적용된다며,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방역 긴장감이 지나치게 완화되지 않도록 자율과 책임에 기반 한 방역 참여를 당부하였다.

한정우 군수는 “위드 코로나로 일상회복을 위해 방역수칙이 단계적으로 완화되나 나흘째 전국 2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일상회복을 위해서 백신접종을 완료하여 주시고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군에서는 지역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조금이라도 발열․인후통 등의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집에서 머물며, 가족과 접촉도 피해줄 것을 권고했다.

하영애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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