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신안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5일 오후 신안동 녹지공원에서 주민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들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진주시>

(진주=경남뉴스투데이) 진주시 신안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윤근)는 지난 25일 오후 신안동 녹지공원에서 주민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들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발열체크, 손소독제, 마스크 비치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신안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중 하나인 진주검무와 통기타연주(김기웅), 성악 바리톤(박민성)·소프라노(이진희), 색소폰 연주(킴스색소폰학원 김위규원장, 주민자치위원 김종권) 등의 공연으로 내용을 가득 채워,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는 자리가 되었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이후 주민들을 대상으로 처음 개최되는 문화공연에 주민들의 호응도 뜨거워 공연 시간이 연장되기도 했다.

음악회를 관람한 한 주민은󰡒가까운 녹지공원에서 가족들과 함께 작은음악회를 보면서 잠시나마 다같이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심신이 지친 주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가 추진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윤근 주민자치위원장은 “신안동의 자랑인 푸르른 녹지공원에서 주민들과 아름다운 음율이 어우러지는 작은 음악회야 말로 도시속에 사는 시민들의 정서를 감동과 화합으로 이끌기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아름다운 추억과 감동을 남길 수 있는 행사를 계속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최유진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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