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중앙동 봉사단체협의회는 지난 1일 관내 저소득 세대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사랑의 김장 나눔’을 실시했다.<사진제공=진주시>

(진주=경남뉴스투데이) 진주시 중앙동 봉사단체협의회(회장 서수원)는 지난 1일 관내 저소득 세대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사랑의 김장 나눔’을 실시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직접 김장김치를 담그는 대신 완제품으로 구입했고, 중앙동 통장협의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세대를 포함한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 총 400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한 독거노인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몸도 성치 않아 김치를 담글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때마침 김장김치를 챙겨줘서 마음이 한결 든든해졌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서수원 중앙동봉사단체협의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관내 소외계층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 소외계층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덧붙였다.

이재수 중앙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주신 중앙동 봉사단체협의회와 통장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 전달되어 겨울철 든든한 양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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