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립 무동어린이집 교직원과 어린이들이 북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라면 24박스를 기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

(창원=경남뉴스투데이) 창원시립 무동어린이집(원장 장혜리)은 지난 8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라면 24박스를 북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무동어린이집 장혜리 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주민들에게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깊어지는 겨울, 관내 어려운 세대가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현 북면장은 “시립 어린이집 관계자 및 학부모님들의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 서 주시는 마음에 감사하고, 아이들의 마음에도 큰 감동을 받았다”며, “도움 받게 될 주민들이 몸도 마음도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한편, 창원시립 무동어린이집은 북면 무동에 위치한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이번 기탁은 9월 말 개최한 플리마켓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이루어졌다. 무동어린이집은 이번 기탁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이웃 사랑 나눔을 실천할 의사를 밝혔다. 이날 기탁된 라면은 관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24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임서윤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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