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창원농협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단감 2kg 400박스를 북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사진제공=창원시>

(창원=경남뉴스투데이) 창원시 의창구 북면(북면장 김영현)은 북창원농협(조합장 김택곤)에서 9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단감 2kg 40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택곤 북창원농협 조합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주민들에게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깊어지는 겨울, 관내 어려운 세대가 보다 풍족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현 북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생각해준 따뜻한 마음과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북면 지역의 특산품인 단감을 많은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더 뜻깊다고 생각되며, 기탁자의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북창원농협은 올해 햅쌀 4kg 400포를 기탁하는 등 지역 농산물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날 기탁된 단감은 관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세대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임서윤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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