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계중학교 샤프론·프론티어봉사단과 감계중학교 교사들이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경남뉴스투데이>

(창원=경남뉴스투데이) 감계중학교(교장 정윤남) 샤프론-프론티어봉사단 50명과 감계중학교 교사들이 지난 11일 창원시 북면 저소득 가정에 김장김치를 지원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 참가한 강동현 프론티어 학생회장은 “봉사단과 다 같이 협동하며 김장을 담그는 과정이 보람찼고, 저희가 담근 김치가 어려우신 분들에게 전달될 것을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감계중학교 정윤남 교장은 “오늘 구슬땀을 흘려가며 열심히 담근 김장 봉사를 통해 학생들이 나눔과 배려의 마음을 키워가는 하루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지지하겠다”고 전했다.

감계중학교 허영지 샤프론총단장은 “김장나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학교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에 감사를 드리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관내 어려운 주민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활동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오늘 함께하신 분들의 마음이 어려운 세대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북면행정복지센터는 “부모님과 자녀가 같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에서 감동을 받았고 전달받게 될 세대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감계중학교 학부모샤프론-학생프론티어봉사단은 2018년에 창단 이래 유아용 옷걸이 200개 기탁, 매년 연탁 기탁 및 나르기 봉사, 독거노인을 위한 김장김치 봉사 등의 활발한 활동으로 2020년도에 이어 2021년도에도 전국 학생자원봉사 활동대회에서 장관상 입상의 성과를 얻었다.

임서윤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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