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연고 국가유공자 안치.<사지제공=국립산청호국원>

(산청=경남뉴스투데이) 국립산청호국원(원장 손순욱)에서는 23일 묘역에서 무연고 6·25참전유공자 두 분의 안장식을 거행했다.

안장식은 무연고 국가유공자의 봉안담 안치, 헌화, 경례, 묵념 순으로 진행됐으며, 국립산청호국원장, 부산보훈지방청 기획팀장, 호국원 전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예우에 외롭지 않게 최선을 다했다.

이번 안장 대상인 국가유공자는 두 분으로, 한 분은 1951년 육군에 입대해 1964년 전역한 6·25 참전유공자이며, 다른 한 분은 1950년 육군에 입대해 6·25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하시고 1972년 전역한 참전유공자이다. 부산영락공원 봉안당 무연고자실에 안치되어있다 올해 봉안기간 만료자 산골 처리 과정에서 "잃어버린 영웅을 찾아서" 프로젝트로 발굴하여 국립묘지에 이장했다.

이에 현충과장은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공헌하신 국가유공자의 안장식이 쓸쓸하지 않도록 전 직원이 함께 마지막 예우를 하게되어 보훈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된거 같아 뜻깊다.”라고 전했다.

남병희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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