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벌용동새마을장학회가 30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지역 중·고교생 3명에게 각 30만원씩 총 9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사진제공=사천시>

(사천=경남뉴스투데이) 사천시 벌용동새마을장학회(회장 박덕만, 하연옥)가 30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지역 중·고교생 3명에게 각 30만원씩 총 9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장학회는 벌용동행정복지센터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벌용동새마을지도자, 부녀회, 벌용동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그리고,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참석인원을 최소한으로 제한하는 등 간소하게 진행했다.

박덕만 회장은 “오늘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이 자신의 멋진 꿈을 펼치길 바란다”며 “벌용동의 학생들이 걱정 없이 학업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하연옥 회장은 “경제적 어려움이 배움의 설움으로 이어져서는 안된다. 적은 금액이지만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이 지역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희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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