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남뉴스투데이) 창원서부경찰서는 창원시 의창구 소재 고속도로 영업소를 찾아 민원 문제를 해결해 주지 않는다며 영업소 직원을 화물차로 들이받고 달아난 A(60대)씨를 3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10시경 창원시 의창구 소재 고속도로 영업소에서 고속화도로 공사로 우천 시 토사가 집으로 흘러 들어오는 것에 대한 피해 보상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며 영업소 여직원에게 불을 지를 것이라며 협박하고 또다른 직원 B씨를 자신의 화물차로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달아난 A씨를 진주 소재 한 모텔에서 붙잡았으며 A씨는 경찰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시인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화물차에 치인 영업소 직원 B씨는 갈비뼈 등에 골절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차동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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