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동부소방서는 설 연휴를 앞두고 소규모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사진제공=김해동부소방서>

(김해=경남뉴스투데이) 김해동부소방서(서장 주태돈)는 설 연휴를 앞두고 소규모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컨설팅은 설 명절 등 재난취약시기에 대비해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재난 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특히, 지난 5년간 서울 등 각지에서 연휴기간에 발생한 소규모 숙박시설 화재*에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가 있어 소방서에서는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연휴기간 화재) ’18.1.20. 서울 종로 여관화재(사망 6, 부상 4), ‘18.2.7. 강원 춘천 모텔화재(부상 5), ’20.1.25. 전남 해남 농가주택화재(외국인노동자 사망 3), 강원 동해 펜션 가스폭발(사망6, 부상3)

소방서는 관내 고시원·여관·여인숙 등 54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관할 구역 숙박업소협회 등을 통해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주태돈 소방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연휴 기간 개인 또는 가족 단위로 숙박시설에 머무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선제적 예방활동을 통해 안전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상진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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