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진교면 산불예방 거리 캠페인 전개.<사진제공=하동군>

(하동=경남뉴스투데이) 하동군 진교면(면장 김호인) 은 봄철 건조기 산불예방을 위해 오일장인 23일 오전 시가지 일원에서 산불조김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면사무소와 산불감시원, 의용소방대원 등 산불업무 관계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교면사무소~시외버스터미널∼공설시장 등 시가지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들 캠페인 참가자들은 산불조심 어깨띠와 플래카드를 갖추고 장날 진교시장 방문자와 버스터미널 이용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전단과 볼펜 등을 나눠주며 거리행진을 벌였다.

현재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근 날씨가 풀리면서 논·밭두렁 태우기, 농업부산물 소각 행위 등을 절대 하지 않도록 집중 홍보했다.

김호인 진교면장은 "봄철 산불은 입산자의 실화와 소각산불이 주된 원인이므로 주민들의 산불예방 인식전환을 위해 유관기관 공조를 통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산불발생 제로화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소각산불 예방을 위해 4월 20일까지 오전시간대(오전 6시∼8시) 산불감시원 연장근무를 실시하는 등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명식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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