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판문동행정복지센터는 10일 민간협력 활성화 일환으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원불교 서진주교당 간 밑반찬 정기 후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진주시>

(진주=경남뉴스투데이) 진주시 판문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정권화)는 10일 민간협력 활성화 일환으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허미혜)와 원불교 서진주교당(교무 정명은) 간 밑반찬 정기 후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원불교 서진주교당에서는 월 4회 이상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상황에 놓인 중장년 및 노년 1인 가정 10가구에 밑반찬 3종을 전달하게 된다.

정명은 교무는 “교도님들의 작은 나눔이 큰 행복을 느끼게 해주었다”며 “가족 가치의 약화에 따른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수요에 충족할 수 있도록 매년 대상가구를 늘려 가겠다”고 밝혔다.

허미혜 위원장은 “위기가구 발굴과 함께 지역 자원과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권화 판문동장은 “원불교 서진주교당 측에 정기적인 밑반찬 후원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교무님과 교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좀 더 많은 것을 주변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계기로 삼아 저소득 가구들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복지자원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유진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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