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신종우 진주부시장이 코로나19관련 브리핑을 하고있다.<사진제공=진주시>

(진주=경남뉴스투데이) 진주시는 11일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등에 대한 755차 브리핑을 가졌다.

다음은 진주시가 11일 가진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등에 대한 제 755차 브리핑 내용문 전문

부시장 신종우입니다.

3월 11일(금) 코로나19 상황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어제(10일) 브리핑 이후 78명(진주33430~33507번), 오늘(11일) 2,324명(진주33508~35831번)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이 중 군부대 관련은 101명입니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35,831명이고, 완치자는 21,976명이며, 13,821명은 치료 중이고, 자가격리자는 712명입니다.

그동안 우리 시는 876,641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 그 외 추가 진행사항 : 붙임(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 참고

오늘(11일)부터 재택치료용 자가치료키트 지급 기준이 변경됩니다.

최근 확진자 급증에 따른 수요 대비 공급 부족으로 그동안 집중관리군* 전체에 지급되던 재택치료키트 지급 연령이 65세 이상으로 상향 조정됩니다.

*60세 이상, 50세 이상, 40대로 먹는 약 투약 받은 자

다만, 60~64세는 산소포화도측정기만 별도로 지급되며 의약품은 지정병원이나 동네 병의원을 통해 공급받도록 조치됩니다.

집중관리 재택치료자께서는 확진자 폭증에 따른 정부의 지침 변경으로 65세 이상과 12세 미만 소아만 기존과 같이 재택치료키트가 지급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양성 시 추가 PCR검사 없이 확진자로 인정됩니다.

오는 14일부터 호흡기전담클리닉 등*에서 전문가용 RAT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으면 즉시 코로나19 최종 확진으로 간주되어 격리 및 재택치료를 받으시게 됩니다.

*호흡기전담클리닉 및 호흡기지정의료기관 : [붙임] 참조

이번 조치는 최근 확진자 증가로 PCR 검사량이 한계치에 도달하고, 또, RAT 검사 양성 예측도가 PCR 검사를 대체 가능한 수준으로 상승*하였기 때문입니다.

*90% 이상으로 추정(PCR 검사 연계 시 91.7~96.8% 양성률)

이에 따라 의료현장에서는 진료·상담·처방 등 치료 연계가 가능해져 환자 관리 공백을 방지할 수 있으며, 특히, 백신 미접종 연령층인 11세 이하 소아의 경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찰 및 검사를 통한 신속한 치료가 가능해집니다.

시민들께서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주변에 추가 확산되는 일이 없도록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조속히 검사를 받아주시고,

전문가용 RAT를 시행하는 의료기관에서는 진단검사 추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RAT 양성 신고, 양성 사실 고지 및 주의사항 안내·지도, 환자 진료 및 처방, 추가 PCR 여부 판단

또한, 양성 사실을 안내 받으신 시민들께서는 진료·처방을 마친 뒤 주의사항*에 따라 귀가 및 격리에 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동거가족 감염예방수칙 준수, 격리 중 자기기입식 조사서 작성, 안내문자에 따른 비대면 진료 실시

이번 조치는 한 달간 한시 시행 후 중앙 방역당국의 결정에 따라 연장 운영 여부가 검토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확산 억제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백신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접종대상인 12세 이상 중 5.7%1)에 불과한 미접종자의 위중증 환자 비중은 53.1%2)이며, 사망자 비중은 54.9%3)로 나타나 백신 예방접종은 위중증·사망 예방에 뚜렷한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1) 3.8. 0시 기준

2) 위중증 환자 2,056명 중 1,092명

3) 사망자 1,555명 중 853명

※ 8주간(1.2.~2.26.) 전국 확진자의 예방접종력 분석 결과

실제, 중앙 방역당국의 분석 결과* 3차 접종완료 시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은 0.07%로 계절독감**과 유사한 수준까지 낮아졌으며,

*2021년 4월부터 22년 2월까지 변이 분석 완료자 13만 5천명에 대하여 분석한 결과

- 3월8일자 질병관리청 보도자료 참고

**치명률 0.05~0.1%

특히, 60대 미만에서 3차 접종을 완료한 경우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치명률은 0% 수준이었으나 미접종 시에는 0.6%로 계절독감의 6배 이상 치명률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미접종자께서는 빠른 시일 내에 노바백스*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하시고, 2차 접종 후 3개월이 경과하신 분은 조속히 3차 접종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기존 백신 접종 금기·연기자 등은 의료기관의 판단하에 노바백스 백신 교차접종 가능

아울러, 감염에 매우 취약한 면역저하자*께서는 감염 및 위중증·사망 예방을 위하여 4차 접종을 꼭 받아주실 것을 권고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미진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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