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9일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추진사항 등 804차 브리핑 가져

29일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있는 진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 김천수<사진제공=진주시>

(진주=경남뉴스투데이) 진주시는 29일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등에 대한 804차 브리핑을 가졌다.

다음은 진주시가 29일 가진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등에 대한 제 804차 브리핑 내용문 전문

진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 김천수입니다.

4월 29일(금) 코로나19 상황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어제 브리핑 이후(28일) 9명(진주111176~111184번), 오늘(29일) 263명(진주111185~111447번)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111,447명이고, 완치자는 108,517명이며, 2,768명은 치료 중이고, 자가격리자는 66명입니다.

그동안 우리 시는 1,044,442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PCR)를 실시하였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으로는 전 시민의 86.3%가 1차 접종을, 85.4%가 2차 접종을 완료하였으며, 3차 접종률은 62.2%, 4차 접종률은 2.5%입니다.

다음달(5월)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의무가 일부 해제 적용됩니다.

지난 3월 3주차를 정점으로 국내 감염 유행규모가 감소세로 전환된 이후 최근 5주간 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습니다.

*같은 요일 확진자 : 224,787명(4.7) → 148,424명(4.14) → 90,858명(4.21) → 57,464명(4.28)

또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매주 완만한 감소 양상을 보이고 있어 감염 위험도가 점차 감소되고 있습니다.

*재원중 위중증 : 1,255명 → 1,113명 → 1,015명 → 829명

**주간 사망자 : 2,312명 → 2,163명 → 1,797명 → 1,135명

이러한 국내 상황과 더불어 해외에서는 대부분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부여되지 않거나 감염 유행 정점 이후 해제*하는 추세이며,

*싱가포르, 뉴질랜드 등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질병통제예방센터(ECDC)도 실외에서는 물리적 간격을 고려하여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데 그치고 있습니다.

이에, 중앙 방역당국은 다음달(5월)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법적 의무*를 일부 해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2m 거리 유지 어려렵거나 다중이 모이는 경우 마스크 착용 의무(위반 시 10만 원 과태료)

다만, 실외에서 50인 이상이 참석·관람하는 집회·공연 및 스포츠 경기 관람은 마스크 착용 의무가 부과됩니다.

※ 집회,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의 경우 함성·합창 등 비말 생성행위가 많은 점 고려

또, 의무사항 외에도 실외에서는

▴발열,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코로나19 고위험군*인 경우,

▴실외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경우,

▴최소 1m 거리를 계속 유지하기 어렵거나 함성·합창 등 비말 생성이 많은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이 적극 권고됩니다.

*고령층, 면역저하자, 만성 호흡기 질환자, 미접종자 등

**스포츠 등 경기(관람)장(50인 미만), 유원시설(놀이공원·워터파크), 체육시설(겨울 스포츠시설 포함) 및 이에 준하는 실외 다중이용시설(50인 이상 좌석 보유 등)

시민들께서는 이번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일부 해제되더라도 감염예방을 위하여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해 주시기 바라며, 특히,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기존과 같이 계속 유지되므로 평소 마스크 착용에 소홀함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버스·택시·기차·선박·항공기, 기타 차량 등 운송수단, 건축물 및 사방이 구획되어 외부와 분리되어 있는 모든 구조물을 의미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백신 4차 접종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립니다.

최근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위중증 환자의 약 86%*, 사망자의 약 94%**가 발생하며 감염으로 인한 피해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 【기준 코로나19 발생 현황】 (4.17.~4.23. 기준)

*위중증 634명 중 60대 122명(19.2%), 70대 155명(24.4%), 80세 이상 268명(42.3%)

**사망자 1,135명 중 60대 121명(10.7%), 70대(21.6%), 80세 이상 697명(61.4%)

특히, 사망자 중 80대 이상 어르신이 약 61%를 차지하고 있어 추가적인 접종을 통한 피해예방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지난 25일부터 고령층에 대한 위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하여 60세 이상 4차 예방접종이 시행되고 있으며, 매우 높은 치명률을 보이고 있는 80세 이상은 예방접종이 적극 권장됩니다.

이번 4차 접종은 앞서 시행된 해외 사례에서 3차 접종에 비하여 사망률이 크게 감소*하며 안전성**과 효과성이 이미 입증된 바 있습니다.

*3차 대비 4차 접종 후 사망률 비율(이스라엘, medRxiv, ’22.3.24)

- (60대) 0.16, (70대) 0.28, (80~100세) 0.20

**4차 접종자 이상반응 대부분 국소 부위 경미 증상으로 평균 이틀 내 소멸

4차 접종대상자는 3차 접종 완료 후 4개월(120일)*이 경과한 분들이며, 위탁의료기관 당일접종**이나 누리집***을 통한 사전예약으로 접종이 가능합니다.

*요양병원·시설·정신건강증진시설 대상자 및 면역저하자 등은 3개월(90일) 경과 시 접종 가능

**카카오톡·네이버에서 잔여백신 예약 또는 의료기관 예비명단(유선확인)

***ncvr.kdca.go.kr (예약일 기준 1주 이후 접종일 선택)

디지털 이용이나 통화가 불편한 분은 대리예약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주변의 도움을 받기 어려우신 경우 읍면동에 방문하시면 예약을 도와드립니다.

60세 이상 어르신 4차 접종은 mRNA* 백신 접종이 원칙이지만 기존 백신 접종 금기·연기자나 타 백신 접종을 희망하시는 분은 노바백스 백신으로도 접종이 가능합니다.

*화이자·모더나 백신

나와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소중한 일상을 유지하기 위한 예방접종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미진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