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의견 청취, 전문가 모니터링 시행<사진제공=고성군>

(고성=경남뉴스투데이)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손윤정)은 지난 13일 종합사회복지관 기능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모니터링을 시행했다.

이날 6명의 전문 위원은 2021년 시행 결과와 2022년 시행계획을 중심으로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1-1과제인 ‘종합사회복지관 기능 활성화’에 대한 인력, 시설, 예산, 운영프로그램, 성과지표 달성과 지역사회통합돌봄거점센터 운영 현황에 대해 검토했다.

이어 △계획수립의 적절성 △예산투입의 적절성 △활동(사업내용)의 적절성 △민·관협력 정도 △목표 달성(사업효과) 정도 △향후 개선 방향 등 6가지 지표를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후 의견서를 작성했다.

위원들의 의견서에 따르면 △욕구 조사와 만족도 조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군민 의견을 반영하는 점 △사업과 예산집행의 성과지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운영하는 점 △3대 기능사업이 통합적으로 운영되고 확대되고 있는 점 △고성군의 다양한 자원을 적절히 활용하고 민·관 협력에 충실한 점을 우수사례로 꼽았으며 관장을 비롯한 인력이 충원된 뒤 짧은 기간 안에 높은 목표 달성률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손윤정 관장은 “전문가 모니터링단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검토해 복지관 운영에 반영하겠다”며 “지역복지 중점기관으로서 복지관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복지관의 모니터링 제도는 2021년에 이어 올해도 전문가와 이용 군민이 참가하고 있으며, 중점과제에 대해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종합사회복지관의 기능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전문가 모니터링단은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4명으로 구성됐으며, 군민 모니터링단은 복지관을 이용하고 있는 군민 중 희망자 9명을 모집해 4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종합사회복지관의 전반적인 운영 현황과 함께 11대 중점과제 중 △고성군민 욕구 기반 복지관 3대 기능사업 추진 △공공실버주택의 ‘존중과 나눔의 생활복지공동체’ △고성군 지역사회통합돌봄거점센터 운영을 중심으로 월 1회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다양한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는 모니터링 운영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복지실현과 지역사회복지 중점기관으로서 역할을 해야 하는 복지관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김유진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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