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에서 폭력 없는 안전한 대학문화 조성을 위한 ‘대학 내 젠더 폭력 예방 공동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제공=경상국립대>

(진주=경남뉴스투데이) 경상국립대학교 인권센터, 사단법인 진주성폭력피해상담소(소장 정윤정), 경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변은진), 진주경찰서(서장 공용기)는 7일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에서 폭력 없는 안전한 대학문화 조성을 위한 ‘대학 내 젠더 폭력 예방 공동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공동캠페인은 성폭력·성희롱은 물론 데이트 폭력, 스토킹 범죄, 성매매 등 성을 기반으로 한 일상 속 폭력의 현실을 짚어보고, 대학 내 젠더 폭력의 심각성을 성찰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캠페인에서 ‘몰래카메라’를 감지하는 카드 홍보물을 제공하여 대학 내 화장실 등 건물 내 불법 카메라 설치를 누구나 탐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생들과 대학 구성원들에게 안전한 캠퍼스에 대한 신뢰감을 심어주었다.

경상국립대 인권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기관·단체와 협력하여, 학내 구성원들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대영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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