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양재성의 시가있는 풍경
기우제
양재성 시인

소낙비 오는 날이면

파전에 막걸리 한잔하며

오늘 이 시간을 생각하라던 말

세상에 비 온다고 그리운 것이

어찌 너뿐일까 마는

비 오면 일손 놓는 촌부인양

가뭄이 들지 아니하였음에도

비 기다리는 갈라진 논바닥처럼

비 오는 날에도 올리는

우산 속의 기우제

경남뉴스투데이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글

카카오스토리

경남뉴스투데이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