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훈련 실시<사진제공=진주시>

(진주=경남뉴스투데이) 상대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민원인 응대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비상상황에 대응하고 폭언·폭행에 대한 신속한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28일 동행정복지센터 1층 민원실에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 발생 시 담당 공무원 보호와 신속 대응을 통해 방문 민원인과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1차적으로 민원응대 조직표에 따라 가해 민원인을 진정시키고 피해공무원을 보호하는 조치를 한 후, 2차적으로 비상벨 작동을 통해 지구대와 연계하여 직원 및 시민을 보호하고 대응력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모의훈련에는 상대동 직원 20여 명을 포함하여 사전협조를 얻은 상대지구대 경찰 2명이 참여했으며, 효율적인 민원 대응 역할분담과 신속한 대응으로써 2차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는 등 좋은 기회가 되었다.

김판동 상대동장은 “코로나19 이후 4배 이상 급증한 악성민원에 대비하여 비상대비 대응반을 꾸려 앞으로 단발성이 아닌 반기별 훈련을 통해 지속적으로 대응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유진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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