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청

(통영=경남뉴스투데이) 통영시는 7월말부터 8월말까지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및 단속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단속활동은 장마철 등 집중호우 시 오염물질 유출 우려지역, 반복위반 사업장 등 공공수역 주변지역과 사업장 감시를 통해 오염물질 불법배출을 사전 차단하기 위함이다.

7월말까지 사전 점검 및 홍보를 실시하고 8월부터 본격적으로 폐수 및 폐기물배출업소, 대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 가축분뇨 배출시설 등 수질오염 유발 우려 시설의 폐수 및 가축분뇨 무단방류, 폐기물 보관기준 위반 등 부적정 행위에 대하여 감시활동과 단속에 들어간다.

특히 배출업소가 밀집한 지역, 대규모 가축분뇨 배출시설이 위치한 인근 하천, 반복 위반사업장 주변지역의 감시활동 위주로 실시하여 위반행위가 의심될 경우 사업장 대면점검과 단속을 병행하게 된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사전점검 및 홍보기간 사업장 자체점검을 유도하여 대면점검을 최소화하고, 단속활동 전후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서 단속에 임하게 되며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엄중 대처하고 경미한 사항은 행정지도를 통해 사업장의 시설개선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장마철 및 하절기 집중호우 시 폐수 무단방류,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등 중대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대처할 것임을 밝혔고 위반행위목격 시 환경과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와 함께 통영시는 특별 감시 및 단속활동이 마무리되는 8월부터는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배출시설에 대해 녹색환경지원센터 등과 연계를 통한 기술지원으로 시설복구를 유도함으로써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최임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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