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공무원 화생방전 교육<사진제공=사천시>

(사천=경남뉴스투데이) 사천시는 을지훈련기간인 지난 22일, 23일 양일간 신규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을지훈련의 목적과 필요에 대한 동영상 및 화생방전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23일에는 사천에 위치하고 있는 제3훈련비행단 화생방지원대 화학생물학정찰담당 김창만상사를 초청해 전시 화생방교육을 실시했다.

화생방전이란 독가스를 사용한 화학전,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사용한 생물학전, 핵무기나 방사능 물질을 이용한 핵 및 방사능전을 총칭하는 말이다.

북한이 오랫동안 신경가스 등을 생산하는 화학무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약20여종의 화학무기를 2천 500t에서 5,000t 정도 보유하고 있은 북한은 세계에서 3번째로 화학무기를 많이 보유한 나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교육은 북한의 화학·생물학무기 공격에 대비한 현장대응절차, 화생방장비 및 물자 사용법 등 효과적인 조치방법을 숙지해 현장대응 능력 함양을 목적으로 실시했다.

제3훈비 김창만 상사는 “북한은 핵무기를 비롯한 생화학무기 휘협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불안한 안보상황속에서 화학전에 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희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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