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1인 가구 역량 강화 지원 프로그램 시행<사진제공=고성군>

(고성=경남뉴스투데이) 고성군가족센터(센터장 황순옥)는 지난 22일부터 9월 26일까지 매주 월요일, 센터 교육실에서 관내 만 19세~만 34세까지의 청년 1인 가구 또는 예비 1인 가구 5명을 대상으로 ‘내가 바로 바리스타’를 실시하고 있다.

‘내가 바로 바리스타’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사업으로, 취업난과 고립감에 어려움를 겪고 있는 청년 1인 가구의 역량을 강화해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10회기에 걸쳐 바리스타 이론교육과 아메리카노, 카페라테, 캐러멜 마키아토 등 다양한 카페메뉴를 만들고 직접 시음하며, 최종적으로는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한다.

첫 회기에 참석한 한 참여자(고성읍)는 “평소 커피에 관심이 많아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었지만, 근처에 배울 수 있는 곳이 없어 아쉬웠는데 좋은 기회를 만난 것 같아 정말 좋다”고 전했다.

황순옥 센터장은 “증가하는 1인 가구의 건강한 일상생활과, 혼자서도 외롭지 않은 따뜻한 사회적 분위기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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