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27일 경남교육청 강당과 공감홀에서 초·중등 학생과 교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평화·통일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사진제공=경남교육청>

(창원=경남뉴스투데이) 경남도교육청은 27일 경남교육청 강당과 공감홀에서 초·중등 학생과 교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평화·통일 토크 콘서트(이야기 마당)를 열었다.

이날 이야기 마당은 평화·통일과 관련된 학생들의 생각을 공유하고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의 평화 감수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평화·통일의 탐구활동을 보고하는 발표회와 국제 분쟁과 관련된 생각을 공유하는 나눔회에 참가했다. 초등학생들은 발표회와 함께 교구를 이용하여 체험활동을 했고 남북한 문화 차이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빅데이터․인공 지능(AI) 플랫폼 아이톡톡을 활용하여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서상희 장유고등학교 교사는 “학생들이 평화·통일에 관한 생각을 자유롭게 발표하고 여러 학교에서 온 친구들과 생각을 나눴다”라면서 “학생들이 평화의 필요성에 공감해 보람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숙 중등교육과장은 “미래를 이끌 우리 청소년들이 활발한 발표와 소통으로 평화·통일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내실 있는 평화·통일교육을 확산할 수 있도록 더 많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남혜정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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