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청

(남해=경남뉴스투데이) 남해군은 영농철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10월 23일까지 ‘농업기계임대 사업소’를 휴일에도 정상운영한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농업기술센터를 포함해 동남권(금송)과 북부권(성산) 등 총 3곳의 농업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벼 수확을 비롯해 마늘·시금치 파종 등으로 바쁜 시기에 농기계 사용에 불편함을 없도록 휴일 근무를 시행하게 됐다.

또한, 남해군에서는 그동안 자가 차량이 없어 임대 농업기계 이용을 하지 못했던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올해 5월부터 농기계를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30여명의 농업인이 이용한 바 있다.

정광수 농업기술과장은 “영농철 농업기계임대사업소 휴일 정상운영을 통해 적기영농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며 “고가의 농기계 구입을 대체할 수 있는 임대 농기계 확대를 통해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또한 “농번기는 예약제로 운영이 되고 있기 때문에 정해진 임대 농업기계 입·출고 시간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문의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농기계관리팀 (055-860-3957~9)으로 문의하면 된다.

하용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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