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무과·건설교통과 협력해 사업비 확보

상주면 양아리<사진제공=남해군>

(남해=경남뉴스투데이) 남해군이 적극적인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관내 8개 마을의 진입로와 안길에 안전 확보를 위한 가드레일 설치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각 읍면을 통해 시급하게 공사가 필요한 마을을 선정했으며, 상주면 두모 마을, 삼동면 양화금 마을, 남면 우형 마을, 설천면 문항 마을·금음 마을·남양 마을, 창선면 지족 마을·서대 마을에서 올해 연말까지 가드레일 설치 공사를 진행한다.

이번 가드레일 설치사업은 총 3억 2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중 남해군이 7100만원을 투입하고 나머지 2억 5700만원은 조달청에서 부담한다. 조달청에서 주관한 ‘2022년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에 남해군이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재무과에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건설교통과가 현지조사 및 사업계획 수립에 나섬으로써 생활밀착형 민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에 설치되는 가드레일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이 피부에 와닿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민원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산 절감은 물론 군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업을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하용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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