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상평동 경로잔치, 상평동 어린이집 연합공연 행사<사진제공=진주시>

(진주=경남뉴스투데이) 진주시 상평동행정복지센터(동장 박경림)와 봉사단체협의회(회장 손영성)는 지난 4일 진주시생활체육관에서 5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상평동 경로잔치, 상평동 어린이집 연합공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완화로 3년 만에 개최하게 된 올해 경로행사는 상평동 소재 어린이집 연합 재롱잔치로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 상평어린이집(원장 박경희), 아이뜰어린이집(원장 서민자), 차일드어린이집(원장 정징화), 푸르니어린이집(원장 육남숙) 아이들 100여 명이 출연하여 “할아버지 할머니 사랑해요”는 외침과 함께 노래와 율동으로 재롱잔치를 펼쳐 어르신들을 미소 짓게 하고, 경로효친의 미풍양속을 계승하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박경림 상평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음식을 대접할 수 없어 다소 아쉬움이 있지만, 아이들의 재롱잔치에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며 “공연을 펼쳐준 어린이집 관계자와 아이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김영진 대한노인회진주시지회 상평동분회장은 “아이들의 재롱잔치 덕분에 오랜만에 노인들이 함께 즐기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미진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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