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락의 역사,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주제별 맞춤형 도시락 실습 등

도시락교육<사진제공=경남도농기원>

(진주=경남뉴스투데이)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이 맛과 영양이 가득한 도시락으로 건강한 한 끼를 해결하려는 현대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도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맞춤형 도시락 창업반 교육’을 실시한다.

26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매주 수, 목) 경남농업기술원 농촌생활문화관에서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경남전통음식연구회원 47명을 대상으로 하며, 교육의 효율성을 위해 2조로 나누어 조별 2회씩 총 4회에 걸쳐 실시하는 주제별 맞춤형 도시락 실습 교육이다.

도시락의 역사 및 종류, 주제별 도시락 메뉴 등 체계적인 이론교육과 병문안을 위한 도시락(수삼도라지찰밥, 뱅어포구이, 전복장조림 등)과 피크닉을 위한 다양한 토핑(베이컨김치볶음, 새우갈릭 등) 유부초밥 등 주제별 도시락 실습교육을 통해 직접 만들어 창업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구성했다.

특히 경남전통음식연구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교육생 47명이 조별 실습한 메뉴를 평가하여 보안점을 제시하고, 더 나아가 새로운 도시락 메뉴 개발을 할 수 있도록 김미숙 진주약선향토음식연구소 대표가 건강한 도시락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한다.

경남농업기술원 장은실 농촌자원과장은 “최근 식자재 가격 상승과 더불어 바쁜 현대인들의 간편식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지역 농산물로 맛과 영양이 가득한 맞춤 도시락으로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워가길 바란다”고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김서정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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