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현매립지 생태계 조사용역 최종보고회<사진제공=남해군>

(남해=경남뉴스투데이) 남해군이 ‘2023년 경상남도 대표 우수습지 선정’을 위해 지난달 28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입현매립지 생태계 조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노혜영 부군수, 하복만·장행복 군의원, 박철정 해양환경국장, 남해읍 이장단, 각 환경단체 및 람사르재단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용역 수행기관인 (사)람사르재단 백충열 팀장은 입현매립지 생태계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입현매립지의 체계적 보전을 강조했다.

특히 식생·식물상, 저서생물, 어류, 조류 등 4개 분야(필수)와 양서·파충류, 포유류 등(부가) 조사 결과에 따른 현황 분석 및 문제점을 제시했다.

구체적인 보전대책 수립이 가능하다면 입현매립지 생태계가 자연보전 서식지로서의 가치가 매우 우수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주제 발표 후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각 환경단체의 건의사항을 수렴했으며, 추후 개선방향 마련과 민·관이 서로 협력해 친환경적인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노혜영 부군수는 “입현매립지를 보전·관리하여 친환경적인 생태계를 가꾸기 위해 더욱 힘써야겠다.”며, “군민들의 일상에 밀착 가능한 친환경습지 생태를 가꿔 나갈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용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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