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농촌일손돕기<사진제공=경남도농기원>

(진주=경남뉴스투데이)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가을 농산물 수확철을 맞이하여 농업노동력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는 농업인을 위하여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18일까지를 농촌일손돕기 중점기간으로 설정하고,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농촌에 근무하던 외국인 노동자의 타산업 분야 유출과 크게 상승한 농업노임으로 인하여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번 농촌봉사활동은 의미가 크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와 사과이용연구소 공동으로 거창에 있는 장팔리 마을에서 사과수확 봉사활동을 하였다. 사과수확으로 한창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농가는 농업기술원 농촌봉사활동에 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농업기술원에서는 오는 18일까지 함양과 창원에서 사과 수확과 단감 수확 봉사활동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농업기술원 황연현 작물연구과장은 “모두가 바쁘지만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에 도움을 주게 되어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행복하고 아름다운 농촌사회를 만드는데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전했다.

김서정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